
Q. 방학 동안 세웠던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은서 어학 자격증을 취득해 대외 활동에 참여하고, 취업을 위한 스펙을 쌓기 시작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민하 전부터 인턴을 통해 실무를 경험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방학 목표도 인턴십 참여로 정했는데요, 감사하게도 3월부터 8월 초까지 국토교통부 모빌리티 자동차국에서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었습니다. 목표했던 일을 직접 이루면서 실제 현장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아윤 아직 정확한 진로를 정하지 못해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어떤 분야로 진출하더라도 기본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컴퓨터활용능력 자격증을 취득하고, 토익 점수 올리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Q. 방학 동안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한 일은 무엇인가요?
▶은서 카자흐스탄으로 교환 학생을 다녀온 후 제출해야 할 관련 서류가 많아 서류를 준비하는 데 시간을 많이 보냈습니다. 최근에 시작한 아르바이트에도 많은 시간을 쏟고 있습니다.
▷민하 인턴 생활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지난 1학기를 휴학하고 3월부터 8월 초까지 평일마다 출퇴근하며 한 인턴 생활은 학교생활과는 전혀 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아윤 컴퓨터활용능력 자격증 공부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이제 3학년 2학기인 만큼 취업 준비에 힘쓰고 있습니다.
Q. 방학 동안 실행하지 못한 계획과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은서 교환 학생을 다녀온 후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지인들을 많이 만나려고 계획했습니다. 하지만 서로 각자의 일정이 있다 보니 약속을 잡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아윤 원래 컴퓨터활용능력 자격증이 아니라 ADsP 데이터분석 자격증 시험을 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응시자가 이미 꽉 차 접수하지 못했고, 대신 컴퓨터활용능력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Q. 방학 동안 있던 일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
▶은서 교환 학생 생활을 마치고 인천공항에 도착해 마신 바나나우유가 제일 기억에 남아요. 카자흐스탄의 바나나우유나 유제품이 우리나라와 맛이라 달라서 더욱 그리웠거든요.
▷민하 인턴 생활을 하면서 업무로 7월 15일 인천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를 다녀왔습니다. UAM은 도심항공교통으로 기존 헬리콥터와 달리 소음이 적은 공중 이동 수단입니다. 우리나라도 곧 UAM을 도입한다는 얘기를 듣고 꽤 흥미로웠습니다. 학생 신분으로는 할 수 없는 것을 경험했던지라 가장 기억에 남아요.
▶아윤 7월에 현대백화점에서 2주 동안 옷 판매 아르바이트를 했던 일이 기억에 남습니다.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거의 또래다 보니 친구들과 노는 것처럼 즐겁게 일할 수 있었습니다.
Q. 방학 동안 가장 고민했던 건 무엇인가요?
▶은서 카자흐스탄에서는 많이 걸어 다녀 체력이 좋았는데, 귀국한 뒤에는 운동량이 줄어 체력이 떨어진 것이 고민이었습니다. 아직도 시차 적응이 제대로 되지 않아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생활을 하고 있는데, 이런 생활이 계속 반복될까 봐 걱정됩니다.
▷민하 대학생으로 보내는 마지막 여름방학인 만큼 어떻게 보내야 의미가 있을까 가장 많이 고민했습니다. 다행히 인턴을 마친 뒤 개강 전까지 친구들과 호주 여행을 다녀와서 인턴 생활과 해외여행을 모두 경험하며 알차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아윤 2학기에는 어떤 수업을 듣고 어떻게 임해야 할지에 대해 가장 많이 고민했습니다. 3학년 2학기라는 시기가 취업과 직결되는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해, 단순히 학점을 위한 수업보다는 실무에 도움이 되는 수업이 무엇인지 고민했습니다.
Q. 방학 전과 후를 비교해 자신이 달라진 점이 있나요?
▶은서 그동안 수업에서 배웠던 표현이나 단어들 잊지 않도록 꾸준히 공부해야겠다는 경각심을 갖게 됐습니다. 교환 학생을 다녀온 후 외국어 공부의 중요성을 이전보다 더욱 크게 느끼고 있다는 점이 가장 달라진 것 같습니다.
▷민하 마지막 학기인 만큼 이전처럼 단순히 강의만 들으며 학교생활을 하기보다는 취업 준비를 함께해야 할 것 같습니다. 본격적으로 취업 준비생이 된다는 생각과 부담이 이전보다 달라진 것 같습니다.
Q. 방학은 끝났지만 계속 유지하고 싶은 목표가 있나요?
▶은서 외국어 실력을 향상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교환 학생 다녀온 뒤 외국어의 중요성을 더욱 크게 체감했습니다. 저는 이번 학기에 휴학을 신청했어요. 휴학하는 동안 외국어 공부를 열심히 할 계획입니다.
▷민하 원래는 규칙적인 생활을 잘 하지 않았는데, 인턴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갖게 됐습니다. 이 습관을 계속 유지하고 싶습니다. 또 곧 토익 성적 인정 기간이 만료될 예정이라 토익 공부를 하려고 합니다.
▶아윤 컴퓨터활용능력 자격증 시험 필기와 실기를 모두 합격하고, 토익 시험까지 응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Q. 여러분이 보낸 방학을 한 단어 혹은 한 문장으로 표현해 볼까요?
▶은서 ‘자유’입니다. 더욱이 이번 학기 휴학을 하다 보니 방학부터 휴학 기간까지 제 시간을 스스로 계획하고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유롭게 느껴졌습니다.
▷민하 ‘학생으로 보내는 마지막 여름방학’으로 표현하고 싶네요. 마지막 여름방학을 의미 있게 보내서 다행이라 생각해요.
▶아윤 ‘취업에 한 걸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한 방학’입니다. 도서관에서 살다시피 하며 자격증 공부를 했고, 아르바이트로 돈도 벌었습니다. 1.2학년 때와는 달리 취업을 생각하며 자격증을 준비한 방학이었기에 그렇게 표현하고 싶습니다.
Q. 개강하고 오랜만에 만난 친구에게 무슨 이야기를 해주고 싶나요?
▶은서 카자흐스탄에서 교환 학생 생활을 하고 돌아와서인지, 우리나라 음식이 정말 맛있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살도 쪘다고 이야기할 겁니다.
▷민하 인턴 생활이 가장 기억에 남아서, 인턴 이야기를 가장 먼저 할 것 같습니다. 첫 인턴 생활이라 그런지 이것저것 부딪치며 느낀 점이 많았습니다. 주변 친구들에게 제 경험을 나누고 싶습니다.
▶아윤 아르바이트 이야기를 가장 먼저 할 것 같습니다. 또래 친구들과 함께 일하면서 보낸 시간이 정말 즐거웠다고 말할 겁니다. 또 일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와 경험도 함께 나누고 싶어요.
Q. 선배로서 1학년 후배들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고 싶나요?
▶은서 자신이 경험한 대외 활동을 바탕으로 진로와 연관된 활동으로 경험을 확장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졸업 이수 조건을 미리 꼼꼼히 확인하고, 무엇보다 건강관리를 잘하시길 바랍니다.
▷민하 대학생이라는 신분으로 보낼 수 있는 시간은 다시 찾아오기 어려운 만큼 4년을 알차게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꼭 인턴을 해야 한다는 건 아니고, 방학은 물론 학기 중에도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파악해 채우면 좋겠습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생으로서 누릴 수 있는 것이 줄어들기 때문에 대학생에게만 주어지는 다양한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바랍니다. 휴학도 진지하게 고민해 보고, 너무 공부에만 몰두하기보다는 친구들과 어울리며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양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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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