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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9.07 월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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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민영&김유영&김지섭
충북대 최고의 치킨을 찾아라!
제 961 호    발행일 : 202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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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난 닭고기에 튀김가루나 전분 등을 묻히고 기름에 튀긴 요리, ‘치킨’. 이 치킨은 월드컵이나 올림픽 같은 스포츠 경기를 관람할 때에도,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맥주 안주로도, 야심한 밤 온 가족 야식으로도 사랑받으며 한국인의 일상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소울푸드’로 그 인기를 굳건히 지켜오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 학교 학생들이 가장 사랑하는 치킨집은 어디일까? 지난 10월, 충북대신문이 진행하고 우리 학교 학생 205명이 참여한 ‘충북대 최고의 치킨집을 찾아라!’ 결과와 기자 시식단의 검증 후기를 지금 바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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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쥬피터 공원 바로 옆에 자리한 아웃닭은 평일.주말 상관없이 항상 사람으로 가득할 정도로 인기가 상당한 곳이다. 그 인기를 증명하듯 이번 투표에서도 40%의 득표를 받으며 당당히 1등을 차지했다. 기자는 학생들의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간장치킨과 갈릭치킨, 그리고 치킨의 근본 ‘후라이드’를 주문했다.
  아웃닭 치킨의 가장 큰 특징은 치킨을 시키면 함께 나오는 바로 ‘떡튀김’이다. 먹음직스럽게 쌓인 치킨 위에 자리한 떡튀김 탑을 보고 군침을 삼키지 않는 이는 아마 없을 것이다. 압도적인 비주얼에 감탄하는 것도 잠시, 한 입 베어 물자마자 튀김옷의 바삭한 소리가 귀를 만족시킨다. 순살치킨은 국내산 닭다리살만을 사용해 육질이 뻑뻑하지 않고 부드럽다. 소스도 4종이나 함께 나와 취향에 맞게 찍어 먹으면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갈릭치킨은 소스를 듬뿍 버무려주지만, 소스 자체에 마늘 맛이 강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간장치킨은 누구나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는 무난한 맛이다. 맛도 맛이지만, 닭 크기도 9~10호를 사용해 양도 푸짐하다. 치킨이 먹고 싶어질 때마다 “우리 아웃닭 가자”라는 말이 절로 나올 듯한 맛과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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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창동 행정복지센터 맞은편 건물 2층에 위치한 충만치킨은 스노우어니언 치킨이 맛있기로 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역시나 투표 결과, 스노우어니언과 간장티꾸닭이 압도적으로 많은 추천을 받았다.
  여기서 ‘티꾸닭’은 튀기고 구워 오븐치킨의 장점과 튀긴 치킨의 장점을 모두 살린 프리미엄 메뉴다. 실제로 먹어보니 한 입 먹자마자 입안을 꽉 채우는 숯불향이 이제껏 먹어본 수많은 간장치킨 중 단연 최고다. 같은 라인인 고추장티꾸닭, 커리티꾸닭의 맛이 궁금해질 정도다. 대표메뉴인 스노우어니언 치킨은 바삭하게 튀겨진 후라이드치킨 위에 화이트 소스와 양파가 올려져 있는데, 역시 괜히 유명한 것이 아니었다. 일반 치킨의 경우 먹다 보면 기름져서 자칫 물릴 수 있는데, 스노우어니언 치킨은 크리미하면서도 산뜻한 화이트 소스와 양파의 궁합 덕에 아무리 먹어도 자꾸 손이 간다. 가게 분위기도 너무 어둡거나 시끄럽지 않아 연인이나 친구와 함께 가기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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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위와 단 3% 차이로 가까스로 충북대 최고의 치킨 TOP3 안에 든 청춘튀겨.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순살과 뼈 중 선택이 가능한 다른 치킨집과는 달리 전 메뉴가 순살이라는 점이다. 닭은 브라질산을 사용한다. 메뉴도 다른 치킨집에서 찾아보기 힘든 특이한 것들이 많은데, 대표적인 것이 바로 빠네 파스타와 함께 나오는 ‘빠네 치킨류’다. 치킨과 함께 파스타를 즐길 수 있어서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이외에 학생들이 추천한 메뉴로 ▲후라이드 쌈닭 튀겨 ▲허니갈릭튀겨 ▲수원왕갈비통닭 등이 있다.
  치킨을 시키면 일단 치킨과 함께 나오는 감자튀김부터 백점이다. 바삭하지만 속은 촉촉한, 짭짤한 치즈 시즈닝이 듬뿍 뿌려진 감자튀김은 치킨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기 충분한 에피타이저이다. 치킨은 과하지 않게 바삭한 튀김옷과 촉촉한 육질이 일품이다. 소스는 3가지를 제공하는데, 그 덕분에 끝까지 물리지 않고 치킨을 먹을 수 있다. 전체적인 매장 분위기는 밝고, 개방적인 편이라 단체로 오기에도, 연인과 단둘이 와서 치맥을 즐기기에도 좋다. 프리미엄 치킨의 정석 같은 곳이라 평하고 싶다.


권민영 기자 alsdud8250@chungbuk.ac.kr
김유영 기자 dbdud2087@chungbuk.ac.kr
김지섭 기자 cavern0503@chungb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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