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학교 중앙도서관은 학생들이 공강 시간이나 시험 기간에 가장 많이 찾는 대표적인 학습 공간이다. 현재 도서관은 학생들이 한정된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도서관 앱을 통한 좌석 예약 제도를 운용 중이다. 특히 좌석 경쟁이 치열한 시험 기간에는 오랜 시간 자리를 이용하려는 학생이 많아지는데, 구관 1층 열람실 기준 보통 4시간마다 이용 시간을 연장해야 한다.
그런데 동일한 앱을 사용함에도 중앙도서관 구관과 신관의 알림 기능이 다르게 작동해 불편하다는 학생들이 있다. 구관 좌석을 이용할 때는 연장 시간이 가까워지면 앱 푸시 알림이 정상적으로 제공되는데, 신관 좌석은 연장 시점이 다가와도 알림이 오지 않아 좌석 연장을 놓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앱 푸시 알림이 오지 않는 것은 시스템의 문제라기보다 이용자의 기기 설정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 도서관 관계자는 “현재 2관(신관) 열람실 좌석 연장 알림 기능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라며 “만약 알림을 받지 못했다면 스마트폰 자체 알림 설정, 도서관 앱 내 푸시 알림 수신 설정, 운영체제 권한 허용 여부, 네트워크 환경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꼭 확인해야 한다”라고 안내했다. 이어 그는 “특히, 와이파이를 사용할 경우 신호가 약하거나 사각 지대에 있으면 알람이 안 오는 경우가 있으니, 이럴 때는 데이터를 사용하면 문제가 해결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서관 이용 중 외출할 때 앱 화면에 표시되는 UI 구성이 비효율적이라는 지적도 있다. 현재 도서관 이용 중 외출하면 앱 화면에는 외출 마감 시간이 표시되고, 좌석 연장 마감 시간은 표시가 안돼 불편하다는 의견이다. 익명의 한 학생은 “외출 시간과 연장 시간이 겹치면 앱에 외출 마감 시간만 보여 좌석 연장 시간을 놓치기 쉽다”라며 “결국 자리를 놓치지 않으려면 좌석 연장 마감 시간을 기억해 외출중에도 시간을 계속 확인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도서관 관계자는 “UI 관련 문제는 우리도 인지하고 있다”라며 “앱 업데이트를 해야 하는 문제라 예산과 관계가 있어 바로 해결할 수는 없는 점을 이해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선아 기자
seonseone486@chungbuk.ac.kr
※ 6월 1일 발행한 충북대신문 제994호 지면신문 3면에 실린 "같은 앱, 다른 알림. 중앙도서관 신관 이용자 불만" 기사는 본지의 취재 과정에서 사실 관계를 명확히 확인하지 못한 과오가 있어 위 기사와 같이 내용을 정정하여 재게재합니다. 부정확한 취재로 독자 여러분과 중앙도서관 관계자에게 혼란을 드린 점 사과드리며, 앞으로 같은 과오가 생기지 않도록 보다 철저한 사실 확인과 객관적인 검증을 통해 보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선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