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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태은
총학생회의 착한 아이디어 폐자전거 리폼 사업
제 897 호    발행일 : 2015.10.05 

  지난달 15일 우리 학교 제47대 ‘KnowHow’ 총학생회는 학내에 방치됐던 폐자전거를 수거해 재활용한 ‘리폼 자전거’를 단과대(이하 단대) 학생회에 전달했다.
  우리 학교는 ‘전국에서 가장 큰 캠퍼스’ 순위에서 14위를 기록할 만큼 큰 규모의 캠퍼스를 자랑한다. 이 때문에 학내에서 학생들이 자전거를 자주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오랫동안 방치됐거나 망가진 자전거들이 폐자전거로 남겨져 실제 자전거를 이용하는 학생들이 불편함을 느껴왔다. 이러한 자전거들은 학내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자전거 거치대에 오랫동안 방치돼 있어 거치대 자리를 부족하게 만들었다. ‘KnowHow’ 총학생회는 이와 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이번 폐자전거 리폼 사업을 실시했다. 사업 진행을 위해 ‘KnowHow’ 총학생회는 자전거 전문가와 동행해 방치된 폐자전거를 수집하고 복구 가능한 부품과 불가능한 부품을 분류해 자전거를 종합적으로 리폼했다.
  이번 사업은 학내 환경 정화뿐만 아니라 전국 최초로 학생회에서 직접 폐자전거를 리폼 해 증정했다. 또한 중앙자치기구 및 단대 학생회와 함께 진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사업으로 새로 탄생한 12대의 자전거는 회의를 거쳐 단대 학생회에 전달됐다. 회의에서는 이번 사업의 참여 및 기여도를 바탕으로 자전거를 전달받을 단대를 정할 투표를 진행했고, 이에 따라 리폼된 자전거는 경영대와 농업생명환경대를 제외한 모든 단대 학생회에 전달됐다. 전달된 자전거는 축제 상품, 대여 사업 등 단대 학생회에서 자율적으로 학생 복지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KnowHow’ 총학생회 안도균(축산학과.12) 사무국장은 “애교심을 바탕으로 학교를 둘러봤고, 이 때문에 이번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복지를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엄태은 기자
xodms9245@cb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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