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국제교류본부 3층 대강연실에서 우리 학교 간호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49명의 학생이 예비간호사로서의 첫발을 내딛었다. 이번에 시행된 제2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이론교육과 기본간호실습을 마친 간호학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병원임상실습 전에 진행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개회식과 국민의례로 시작됐다. 이어 자신을 태워 세상을 밝히는 촛불처럼 ‘스스로를 태워 봉사한다’는 의미를 가진 촛불의식과 나이팅게일의 봉사정신을 본받아 간호인으로서의 의무를 다할 것을 서약하는 나이팅게일 선서가 진행됐다. 또한 우리 학교 윤여표 총장과 충북대병원 조명찬 병원장을 비롯해 청주시의사회 안치석 회장, 충청북도간호사회 이미현 회장 등 의료계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실습을 앞둔 선배들을 응원하는 간호학과 후배들의 축하공연도 이어져 행사에 활기를 더했다. 이후 진행된 폐회식 후에는 예비 간호사들을 둔 학부모들과 교수 간의 간담회도 진행됐다. 선서식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난 11일부터 우리 학교 병원과 청주 서원구 보건소 등에서 임상실습을 통해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간호학과 3학년 대표로 선서에 참여한 김은영(간호학과.13) 학생은 “책으로 공부한 내용들을 실제로 접한다는 사실에 떨리기도 하고 걱정도 된다”며 “간호학과 2기생으로서 부담도 되지만 선배들이 잘 열어주신 길을 열심히 따라갈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 우리 학교 간호학과 김은경 학과장은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학생들이 나이팅게일의 봉사정신을 이어받은 간호사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행사”라며 “매년 진행되는 선서식이지만 늘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엄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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