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종합언론미디어(충북대신문)

우리는 휴대폰 할부부터 학자금 대출, 주택담보대출까지 신용을 담보로 수많은 빚을 지며 생활한다. 하지만 이 ‘신용’을 지키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채무자가 느는 추세다. 이들을 위해 신용회복위원회는 개인의 채무조정과 경제적 회생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며 올바른 신용관리 문화 육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호...

<산재 없는 세상을 위하여 ①> 청년노동자의 죽음은 오늘도 묵인된다

매년 청년노동자 산업재해 사망 소식은 끊이지 않는다. 2016년 구의역 스크린도어에 끼어 사망한 사건부터 지난 4월, 평택항에서 현장 노동자인 아버지를 도우러 일일 아르바이트를 왔던 대학생이 300kg의 개방형 컨테이너에 깔려 사망한 사건까지. 사건의 장소와 그 이유만 조금씩 다를 뿐, 약자들에게 척박한 노동환경을 ...

역사에 남을 70주년 기념행사 준비 중

우리 학교는 개교 70주년을 맞아 오는 28일에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오전 10시에는 솔못 인근에 조성된 개교 70주년 기념 동산에서 ‘기념시비 시 헌시’와 ‘타임캡슐 매설’이 진행된다. 헌시는 도종환(국어교육과卒.73) 국회의원이 작성할 예정이며, 현재까지 우리 학교의 역사적 자료와 후대에 전하는 메...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충북대 알짜 정보

산뜻한 봄바람과 함께 시작했던 1학기는 끝나고 눈 깜짝할 새 여름방학 시작. 찌는 듯한 무더위에 골골대다 이제야 정신이 좀 드네 싶었더니, 이게 무슨 일이야. 벌써 2학기 개강이라고? 거기다 대면 전환? 강의실에서 수업 들은 게 언제였는지 가물가물한 헌내기들부터 캠퍼스 생활은 무슨 사이버 대학생활에 눈물 흘리던 ...

우리 학교, 개교 70주년 맞아 교목·교화 선정

지난 7월, 우리 대학은 개교 70주년을 맞아 교목으로 ‘느티나무’, 교화로 ‘미선나무꽃’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개교 70주년을 맞아 올해 초부터 우리 대학을 대표하는 상징물 지정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대두됨에 따라 우리 학교는 농업생명환경대학 교수들에게 자문을 받아 교목으로 느티나무, 교화 후보로는 ▲가침...

발명의 양면성, 딥페이크 범죄

대학생 A는 어느 날 친구에게서 온 동영상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영상이 포르노 영상인 것도 모자라 그 영상 속 인물이 자신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충격을 뒤로하고 침착하게 영상을 확인하니 영상 속 인물은 자신이 아녔지만, 어찌 된 일인지 얼굴은 A의 얼굴이었다. 누군가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A의 얼굴을 포...

서울에는 연고전? 충청도는 북남전!

우리 학교와 충남대의 역사적인 첫 e-스포츠 교류전(이하 북남 교류전)이 지난 7월 21일 수요일에 개최됐다. 중계는 우리 학교 제1학생회관(E3) 3층 해드림 스튜디오에서 양측 학생회장이 진행했으며, 충남대 총학생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송됐다. 경기 시작 전 우리 학교의 김수갑 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해 ...

대학교육의 보편교육화, 고등교육재정지원 법제화 필요

‘우리나라는 10명 중 8명이 대학에 진학한다’라는 말이 나온 지 이미 오래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15년 기준 2년제 대학 중퇴 이상의 학력을 가진 우리나라 성인은 약 1,955만 명에 이른다. ‘고등교육의 보편교육화’가 이미 실현됐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면, 대학은 계속되는 학령인구 감소와 계속된 등록금 동...

CBNU for U - 알아두면 아는 척하기 좋은 짧은 지식

‘이스털린 패러독스‘란?, 신진대사와 모기의 관계, 충분한 수면을 위한 방법, 끊지는 못해! 대신 줄일게!

<기자, 읽다> 대화의 힘을 간절하게 믿으며

책 <우리에겐 오해가 있다>

현대 사회에 가장 필요한 것은 뭘까? 올해 초 TV 프로그램 유퀴즈에 출연했던 정세랑 작가는 “어떤 질문이든 답을 알려주는 사전이 있다면 묻고 싶은 것은?”이라는 물음에 “이 시대에 가장 중요한 질문이 무엇인지 묻고 싶다”라고 했다. 마치 길이 정해진 것처럼 거침없이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산재 노동자의 이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