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종합언론미디어(충북대신문)

지난 2000년 탤런트 홍석천씨가 동성애자임을 밝히는 커밍아웃 기자회견을 열었을 때 우리 사회는 그야말로 ‘충격’에 휩싸였다. 입에 담는 것조차 불편했던 동성애가 핫이슈로 부상해 큰 관심을 모으면서 지난 10년 동안 동성애자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많은 노력이 있었다. 그러나 사라지지 않는 ‘비정상’이라는 손...

<사설>평상심 속의 참다운 성취감과 행복감

어느 때보다 격하게 다가온 사회적, 문명사적 변화에 적응하느라 개인도, 집단도 고도의 긴장감 속에서 나날을 영위하고 있다. 학교라는 집단과 그 속의 구성원들도 이런 현실을 피할 수가 없어, 그들의 삶 역시 긴장감으로 팽팽하다.

'국가'로부터 외면받는 '국립'대학교의 현주소

선진국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국립대의 수

[편집자 주] 국립대학교(이하 국립대)가 위기에 처해있다. 대한민국 고등교육의 ‘중추’역할을 해야 할 국립대의 가치가 저평가되고, 정부는 국립대를 외면하고 있다. 대다수 구성원들은 이 같은 상황에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우리학교의 개교 60주년을 맞아 현재 국립대가 놓인 현실과 앞으로 국립대가 그려나갈 미...

20대부터 시작하는 미래 설계, 재테크

일찍 가입할수록 유리한 종신보험, 펀드 투자는 MMF

<편집자주> 재테크는 더이상 사회인들에게 한정된 것이 아니다. 2, 30대 직장인들부터 주부, 대학생, 심지어 중고등학생들 가운데서도 재테크를 시작하는 이들이 있다. 그만큼 재테크에 대한 정보가 많아졌고, 접근성도 높아졌다. 이 같은 추세를 반영하듯 캠퍼스에서도 주식 투자나 재테크 관련 동아리가 속속들이 생겨나...

공예의 예술성과 실용성을 두루 갖춘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40일간의 긴 여정 동안 다양한 전시와 체험행사 열려

<2011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지난 9월 21일 막을 올렸다. 10월 30일까지 40일간 계속되는 이 행사는 ‘유용지물(有用之物)’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지난 비엔날레와 달리 이번에는 65년 역사의 옛 청주 연초제조창에서 열려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이 행사는 본전시, 특별전시, 공모전시, 국제공예...

<대학 논단>“학교 측은 학생회비 문제에 대한 기준 마련해야”

<편집자주> 지난 2월 천안의 모 대학에서 교수가 학생회비를 내지 않으면 불이익을 주겠다고 하며 미납 학생의 학점을 깎는 등 지나치게 강경한 징수로 물의를 빚었다. 우리 학교에서도 매년 새 학기가 되면 신입생들에게 각 학과마다 약 10만 원에서 20만 원에 달하는 학생회비를 걷는데, 일부 학과 학생회에서는 미납자 ...

장애 청년 구직자 현장 면접 체험 실시

특성화 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 청년들의 채용기회 및 취업 정보 제공

지난 28일, 우리 학교 내 개신문화회관에서 <2011 장애청년취업페스티벌>이 마련됐다. 충청북도청이 주최하고 충북대학교 장애지원센터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가 주관하에 개최한 이 행사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장애인 구직자들의 욕구와 장애특성을 고려한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다양하고 실...

15년 동안 직업 없이 살아온 ‘백수의 달인’이 여기 있소

전국백수연합·독도쿠키사업단 주덕한 대표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백수’라 하면 파란 트레이닝복 차림에 하루 종일 만화방과 PC방을 전전하는 사람을 떠올렸지만 요즘은 20대 중 열에 서넛은 백수다. 옆집 오빠도 앞집 누나도 모두 백수다. 바야흐로 누구나 백수가 될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여기 백수생활 15년차에 접어드는 백수의 달인이 있다. 흔한 백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