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종합언론미디어(충북대신문)

한 개그 프로그램에서 ‘분장실의 강 선생님’이라는 코너가 인기를 끌고 있다. 골룸 분장을 한 선배 개그맨 안영미가 두 명의 후배 개그맨에게 “우리 땐 안 그랬어, 이것들아”라고 호통을 치는데, 이 말이 바로 분장실 코너의 웃음 포인트이다. 코너 속에서는 선배 안영미가 우습게 풍자되고 있지만, 이 “우리 땐 안 그...

<기획>민중 운동, 인터넷으로 꽃피다

2009년 현재, 대학생들의 민중 운동 모습은 어떨까? 각종 매체의 발달로 정치 참여가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전개되고 있다.

<취재낙수>초보의 비애

처음 찍는 보도사진 DSLR 카메라 손에 들고 학교 곳곳 신나게 찰칵

<기획> 취재 에피소드

비밀 취재? 취재를 하다 보면 계획한 대로 취재를 하지 못할 때가 있다. 지난 795호 ‘사람과 사람’의 늘봄 정선희 상담 소장이 그러했다. 최하나 기자는 사람과 사람 인터뷰를 위해 정선희 상담 소장을 만난 게 아니었다. 처음 그를 만난 것은 대학가 성매매 업소 실태에 대한 기사를 쓰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기자는 ...

교직원 통근 버스 운행 중단

"정원 초과로 위험한 운행해 와"

차량 2부제 실시에 따라 교직원의 편의를 위해 제공되던 교직원 통근 버스가 안전상의 문제로 이달 18일 자로 운행을 중단한다. 교직원이 이용 대상이지만 일부 학생들이 승차하면서 정원 초과로 안전사고 문제가 제기됐고, 최근 교외교육과 학술 활동 등이 많아져 버스 사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지면 밖의 ‘사람’과 ‘사람’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특별한 이들을 만나보는 충북대 신문의 ‘사람과 사람’ 코너에는 인터뷰 대상이 되는 그 인물들에 대한 취재기자들의 애틋함, 안타까움 같은 감정이 복잡하게 뒤섞여 있다. 혹시나 인터뷰 약속을 잡지 못할까 봐 시작되는 고민부터 중요한 이야기를 듣지 못할까 봐 노심초사하는 인터뷰 순간, 그리고...

우리의 소리, 우리의 음악

충북지역 풍물패 ‘씨알누리’ 단원 서명석

지난 3일 경기도 고양 어울림누리 경기장에서 <2011 천지진동 페스티벌>이 열렸다. 이 페스티벌에서는 2,011명의 연주자들이 김덕수 단장의 지휘에 따라 사물놀이 연주를 했다. 이번 연주의 출연인원은 2,011명으로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기네스 신기록을 세웠다. 이 페스티벌에 충북지역 대표로 참가한 ‘씨알누리’의 ...

<방향전환> 테니스장만 가능한 이유

정문 테니스장 이전 문제를 취재하려고 본부에 전화를 걸었다. 한 본부 관계자는 정문 테니스장 이전이 아직 확실히 ‘정해진 것’은 아니라고 말하고는 이전되는 이유에 대해 줄줄이 설명을 늘어놓았다. ‘테니스장의 소음이 주변 학생들의 공부를 방해한다, 정문에 소나무를 심어 조경 사업을 했는데 그 맞은편에 있는 테...

민주화운동의 산증인, 김효석씨를 만나다

“국민들 의식 깨우는 나팔수 역할 해야”

“1980년 5월 18일, 전두환 前 대통령이 전국에 계엄령을 선포하자 광주의 시민과 대학생, 고등학생 등 너나할 것 없이 민주화를 부르짖는 운동에 참가한다. 여고생들도 시민군들을 위해 밥을 짓고 부상자들을 치료했으며 사망자들의 입관을 도왔다. 나이 어린 중학생도 자발적으로 시민군의 기지를 청소했다. 학생들의 지...

2009, 대학생 민주의식을 말하다

민주 의식 높아졌지만 정치 참여율은 낮아

<편집자주> 최근 우리 사회 분위기는 정책 추진 면에서 과거 70~80년대에 군사독재 정권이 지배하던 시절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1970년대 군사독재 시절, 국민과 소통이 부재한 일방적인 정책 집행에 맞서 많은 이들이 투쟁했고 그들의 값진 희생으로 민주화를 이루어 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시민뿐 아니라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