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돈가스를 좋아하는 친구 한 명이 인상을 쓰며 하소연을 하기 시작했다. 얘기를 들어보니 근처 돈가스 식당의 가격이 모두 천 원 이상 올랐다는 것이다. 천 원마저도 아쉬운 얇은 지갑의 자취생에게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리였다. 혹시나 싶어 다시 한번 메뉴판을 보지만 천 원이 오른 가격표만 눈에 계속 밟힐 뿐이었...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우리학교의 2010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열렸다. 캠퍼스는 학사모를 쓰고 졸업을 맞는 학생들과 축하해주기 위해 찾아온 일가친척들로 가득했다. 교정에 모여 삼삼오오 지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려는 졸업생들이 찾는 것은 다름 아닌 디지털카메라와 일명 ‘폰카’라 불리는 휴대폰카메라. 원판...
최근 스타강사부터 영화배우, 대학교 총장 등 사회 전반에 퍼져 있는 논문 표절 문제가 화두에 오르며, 대학가에서도 학부생들의 ‘리포트 베끼기’와 전쟁에 나섰다. 대학에서는 학생들의 표절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표절검사프로그램을 외부에서 도입하거나, 자체적으로 개발해 학생들의 과제에 적용하고 있다.
우리는 영화를 보고 있고, 화면 속 주인공은 지금 방 안을 슬쩍 둘러본 뒤 문을 닫고 나갔다. 관객의 눈에 들어온 이 영상은 채 1분도 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 짧은 장면 장면들이 생동감을 덧입고 우리 앞에서 살아 움직이기까지는 매우 오랜 세월이 걸렸다. 기원전 2세기부터 시작해 사진기가 발명되고, 필름과 영사...
우리 학교 목재종이학과 박원규 교수와 연구팀이 ‘연륜연대법’을 이용해 흥국사 16나한상의 제작연대를 밝혀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현재 1624년에 만들어져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됐다고 알려진 전남 순천 송광사 16나한상보다 무려 86년이나 앞선 1538년에 만들어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