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종합언론미디어(충북대신문)

빽빽한 시간표 속 점심시간은 대학생들에게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을 준다. 하지만 매일 어떤 메뉴를 선택할지 고민하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럴 때에 맛과 가격뿐만 아니라 강의실과 가깝고, 다양한 메뉴를 한 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효율성까지 갖춘 학생식당(이하 학식)은 최적의 해답이 돼 준다. 우리 학교...

학생들과 연계되지 못하는 우리 학교 연계전공

A학생은 우리 학교 B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이다. 그는 지난 학기 동안 자신의 전공 공부에 몰두하며 시간을 보냈지만, ‘융합형 인재’가 화두로 떠올라 우리 학교 ‘연계전공’ 제도를 신청하게 된다. 그는 전공 공부와 더불어 연계전공까지 공부하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하지만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한 제도 탓...

KTX 오송역 내 우리 학교 홍보관 개관식 열려

지난달 21일 KTX 오송역 3층 로비에서 오송역 북카페로 자리 잡은 우리 학교 홍보관 제막식과 개관식이 열렸다. 이는 우리 학교 홍보관의 개관을 축하하고 ‘책 읽는 대학문화’ 확산 및 지역 주민들의 많은 사용을 격려하기 위해 개최됐다. 개관식엔 우리 학교 윤여표 총장을 비롯해 우리 학교 노병호 대학원장, 이두희 오...

가공육류!

인류의 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기업, ‘국제종합기계’

1968년 3월 설립된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및 디젤엔진을 생산하는 종합 농기계 제조기업인 국제종합기계는 옥천에서 시작해 지금까지 쭉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기업은 우리나라 농기계 제조기업 상위 4개 기업 중 하나이며 우수한 품질이지만 가격은 저렴하게 해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

역사의 소용돌이에 놓인 ‘한국사 교과서’

지난달부터 우리 학교와 가까운 사창사거리에는 두 개의 플래카드가 걸려있다. 하나는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지지하는 입장, 또 다른 하나는 국정화를 반대하자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 모두 국정교과서에 대해 견해가 다른 두 정당이 붙인 구호문이다. 최근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문제가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고 ...

[우리말 어원 이야기] '병 신'

친구 몇몇이 모여서 껄렁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다. 한 친구가 준비한 우스갯소리를 한다. 그 이야기를 듣고 있던 한 친구가 갑자기 “여병추〜”라고 외친다. ‘여병추’라.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이는 ‘여기 병신 하나 추가요’의 준말이다.

[사설] 나 자신에 대한 나의 관계

이제나 저제나 삶의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정보도 많아지며, 세계는 점점 더 복잡해져 가는 듯하다. 도시에서의 삶은 더 그렇고, 한국에서의 그것은 더더욱 그렇다. 좁은 땅에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북적대며 사는 까닭이다. 그러니 경쟁은 피할 수 없다. 또 경쟁이 반드시 나쁜 것도 아니다.

[데스크칼럼] 희망고문으로 끝나선 안 된다

졸업을 앞둔 대학생에게 자신이 4년간 공부한 전공을 살려서 취업할 수 있겠냐고 묻는다면, 과연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긍정의 대답을 내놓을 수 있을까. 필자는 수많은 학생이 자신의 적성과 전공에 대한 이해에 앞서 수능 성적에 맞춰 학과를 선택해 입학하는 것에 급급하기 때문에 앞선 질문에 긍정의 대답을 할 수 있는...

[기자의 눈] 표현의 자유, 권리와 의무 사이

기자는 5학기째 대학부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취재를 하면서 대학부 기사에는 실을 수 없지만 경험하고 느꼈던 본인의 입장을 기자의 눈이라는 코너를 빌려 말하곤 했었다. 하지만 이번호 기자의 눈을 쓰면서 ‘만약 기자로 활동하지 않았다면 학내 구성원들 앞에서 본인의 목소리를 낼 수 있었을까’ 자문해보니 그에 대...